[1분 엄마 수업] TV·스마트폰만 보면 멈출 줄 몰라요… 괜찮을까요?

 


“TV 틀어주면 끝까지 안 일어나요.”
“스마트폰만 쥐면 말도 안 들어요.”
“그만 보자고 하면 울고 떼써요.”

혹시, 이런 고민 해보셨나요?
화장실도 안 가고, 밥도 미루고
그저 화면 속에 빠져버린 아이를 보며
'너무 오래 보는 건 아닐까?'
'집중력이나 눈 건강은 괜찮을까?'
걱정이 꼬리를 물기도 해요.

하지만요,
꼭 기억해두면 좋은 게 있어요.

✅ 아이는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요

TV나 스마트폰은 빠르게 움직이고, 소리와 색이 강하게 전달돼요. 
이 자극은 아이들의 뇌에 ‘즉각적인 즐거움’을 주기 때문에 
다른 놀이보다 쉽게 빠져들 수 있어요.

👉 “이건 나를 금방 기분 좋게 해줘요.”
👉 “계속 보면 더 신나고 재밌어요.”

특히 유아기는 자기 조절 능력이 미숙한 시기라서
‘적당히 멈춘다’는 개념이 어려울 수 있어요.
그래서 스스로 끄지 못하고, 더 보겠다고 떼쓰게 되는 거예요.

✅ 그럴 땐 이렇게 도와주세요

무작정 끄기보다
'화면을 끈 뒤의 시간'을 재미있게 만들어주는 게 중요해요.

👉 “TV 끄고 블록 놀이 해볼까?”
👉 “이따 그림책 읽는 시간 있으니까 그때 보자.”

아이에게도 예측 가능한 규칙이 있으면
화면을 끄는 것도 덜 부담스럽게 느껴져요.

그리고,
👉 시청 시간 전에 ‘끝나는 시점’을 미리 알려주기
👉 중간에 타이머 소리 등으로 예고 주기
👉 끈 뒤엔 바로 다음 놀이로 자연스럽게 연결해주기

화면보다 재미있는 시간이 있다는 걸 느끼면
아이는 점점 자율적으로 끊는 힘을 기르게 돼요.

 


💡 오늘의 1분 육아 팁

TV와 스마트폰,
무조건 나쁘다고 단정짓기보다
‘어떻게 사용하는지’에 더 집중해 주세요.

👉 “이제 그만 봐”보다는
👉 “이제 끝날 시간이야, 엄마랑 같이 정리해볼까?”

이 말 하나가
아이에게 '화면 없는 시간도 즐겁다'는 믿음을 심어줄 수 있어요.

그리고요,
🔸 처음부터 오래 보는 걸 막기보다, ‘처음과 끝’을 예고해 주세요
🔸 보는 콘텐츠도 함께 선택하고, 본 뒤에는 꼭 대화로 마무리해 주세요
🔸 하루 중 ‘화면이 없는 시간’이 더 재미있도록 놀이와 접촉을 늘려 주세요

“우리 아이, 왜 이렇게 TV·폰에만 빠질까?”
이 질문보다 더 중요한 건
그걸 어떻게 조절할 수 있도록 도와줄까?’라는 고민이에요.

오늘도 아이의 몰입 속에서
‘자기조절’을 배우는 하루가 되길 바라요.
끊는 연습은 오늘도, 엄마와 함께 시작할 수 있어요 💕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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